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2일 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 논의와 관련해 “이달 중에는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룰 개정을 언제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당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이 룰을 만드는 시한이었다. 그러나 탄핵 정국에 집중하기 위해 논의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 적극적인 논의가 당 공식 기구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선 룰 논의가 ‘문재인 대 반문재인’ 구도를 더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룰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럴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큰 쟁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정책위의장은 4당 체제에서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 “국정교과서는 폐기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나 위안부 합의, 한일 군사정보협정 등은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성과연봉제 도입 등 잘못된 정책도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유착 구조 청산, 언론개혁, 검찰개혁, 재벌개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헌론에 대해서는 “개헌 방향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워낙 다양하다. 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대선 전 개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연합뉴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룰 개정을 언제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당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이 룰을 만드는 시한이었다. 그러나 탄핵 정국에 집중하기 위해 논의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 적극적인 논의가 당 공식 기구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선 룰 논의가 ‘문재인 대 반문재인’ 구도를 더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룰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럴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큰 쟁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정책위의장은 4당 체제에서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 “국정교과서는 폐기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나 위안부 합의, 한일 군사정보협정 등은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성과연봉제 도입 등 잘못된 정책도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유착 구조 청산, 언론개혁, 검찰개혁, 재벌개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헌론에 대해서는 “개헌 방향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워낙 다양하다. 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대선 전 개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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