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전략기획위원장에 초선의 금태섭(49·서울 강서갑) 대변인을 임명했다.
전임 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지난주 초 사의를 표명했다.
검사 출신의 금 대변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측 원년 멤버였으나, 지난해말 안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으로 완전히 결별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때 당 탄핵추진실무추진단의 간사를 맡아 탄핵안 작성을 주도했다.
금 대변인 후임으로는 초선의 고용진(52·서울 노원갑) 의원이 임명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나 손학규계로 분류돼온 가운데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한때 친문(친문재인)계 황 희 의원이 대변인으로 거론됐으나 황 의원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인선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전임 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지난주 초 사의를 표명했다.
검사 출신의 금 대변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측 원년 멤버였으나, 지난해말 안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으로 완전히 결별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때 당 탄핵추진실무추진단의 간사를 맡아 탄핵안 작성을 주도했다.
금 대변인 후임으로는 초선의 고용진(52·서울 노원갑) 의원이 임명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나 손학규계로 분류돼온 가운데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한때 친문(친문재인)계 황 희 의원이 대변인으로 거론됐으나 황 의원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인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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