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계속 하락…민주당 지지율도 떨어져”

“朴대통령 지지율 계속 하락…민주당 지지율도 떨어져”

입력 2016-11-17 13:22
수정 2016-1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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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9.9%로 첫 한자릿수…민주·文 지지율, 1위지만 전주보다 하락”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여론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전국의 성인 1천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9.9%로, 전주에 비해 1.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기관 지지율 조사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추락한 것으로,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한 85.9%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리얼미터는 “대구·경북 지지율이 19.8%로 상당폭 반등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36.9%로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지는 등 거의 모든 지역, 연령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주요 지지 연령층인 50대에서도 긍정평가 14.9%에 부정평가 80.9%로 긍정평가는 여전히 10%대에 머문 반면 부정평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60대 역시 부정평가(18.9%)는 최고치를 경신하고 긍정평가(75.8%)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0%포인트 하락한 18.2%로,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한 가운데 민주당도 1.5%포인트나 떨어진 30.5%에 그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이탈층을 흡수하면서 1.7%포인트나 오른 17.0%로, 2위인 새누리당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도 1.5%포인트 오른 7.7%를 기록했다.

특히 14일 하루 조사 기준으로는 새누리당(17.9%)이 국민의당(18.0%)에 처음으로 추월당하며 3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유지했으나 전주보다는 1.4%포인트 하락한 18.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1.9%로 1.7%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포인트 오른 18.4%로,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이고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10.5%), 박원순 서울시장(6.0%), 손학규 전 경기지사(4.2%),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안희정 충남지사(3.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3.2%),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2.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방식과 관련해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8.2%에 달해 서면조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15.3%)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 혹은 탄핵을 요구한 응답자가 전체의 73.9%에 달해, 전주에 비해 13.5%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사퇴 방식에 대해서는 ‘과도내각 구성 후 즉각 사퇴’가 43.5%로 가장 높았다. ‘탄핵’은 20.2%, ‘임기를 유지하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내각 통할권만 부여’는 18.6%로 집계됐다. ‘즉각 사퇴 후 황교안 현재 총리가 권한 대행을 한다’는 10.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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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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