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靑서 ‘청년수당’ 대화제의…홍준표 “포퓰리즘 안돼”

박원순, 靑서 ‘청년수당’ 대화제의…홍준표 “포퓰리즘 안돼”

입력 2016-08-17 16:02
수정 2016-08-17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朴대통령은 별도 언급없어…국조실장ㆍ행자차관 정부 입장 설명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청와대 오찬에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관련 협조를 거듭 요청했지만, 정부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미지 확대
전국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2016. 08.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전국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2016. 08.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미지 확대
전국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있다. 2016. 08.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전국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있다. 2016. 08.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낮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오찬에서 “지금 청년들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며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은 중앙정부와 충돌하는 게 아니라 보완적 정책”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19일 대법원에 제소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며 “그렇게 풀 문제가 아니라, 협의를 좀 더 해서라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대화와 협의를 거듭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서울은 돈이 많아서 현금을 줄 수 있는 모양인데 거기서 포퓰리즘을 하면 우리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어떻게 하느냐”면서 “시골 청년들은 다 서울로 이사가라는 말이냐”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홍 지사는 “정부의 도움 없이 다른 지자체는 할 수 없다”면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찬에 배석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도 “정부에서 취업성공패키지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으니, 그걸 활용하면 될 것”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통합적 전달 체계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도 “전문가의 직업 상담이 전제돼야 하고, 그 원칙 아래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할 수 있다”며 “사회보장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야 하고 지방정부도 정부의 틀 안에서 하면 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달 2일 국무회의와 8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청년수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면담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오찬을 마친 뒤 “오늘 세 번째로 청년수당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정부 입장이 종전과 달라진 게 없다”면서 “정부가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에 대한 협의에 나서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권 관계자는 “청년수당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세운 상태에서 박 시장이 오찬에서 협의를 거론한 것은 진지하게 청년 일자리를 생각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제스처 같다”라고 비판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