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방문… 주교와 면담, 반기문 질문하자 “정치 얘기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얼굴) 전 대표가 1일 ‘반기문 대망론’이 확산되고 있는 충북 지역을 찾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직후 이뤄진 방문인 만큼 차기 대선 주자로 급부상한 반 총장을 견제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한편 8월 전당대회 당권에 도전하는 추미애 의원도 이날 충북 괴산에서 열린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워크숍을 찾아 격려하는 등 문 전 대표와 보조를 맞췄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충북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지하철 2호선 안전문(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수습을 위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6-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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