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탄 보유국’ 글귀 적힌 미사일 그림도 전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개막한 김정일화축전에 북한이 최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의 모형이 등장했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개막한 김정일화축전에 등장한 ‘광명성’ 모형.
평양에 지국을 둔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평양발로 공개한 김정일화축전 현장 사진을 보면 ‘광명성’ 미사일 모형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북한이 지난 2012년 발사한 미사일 ‘은하 3호’의 모형도 있다.
이와 별도로 ‘수소탄 보유국’이라고 적힌 미사일 그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그림도 전시돼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평양에 지국을 둔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평양발로 공개한 김정일화축전 현장 사진을 보면 ‘광명성’ 미사일 모형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북한이 지난 2012년 발사한 미사일 ‘은하 3호’의 모형도 있다.
이와 별도로 ‘수소탄 보유국’이라고 적힌 미사일 그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그림도 전시돼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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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수소탄 보유국’이라고 적힌 미사일 그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그림도 전시돼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이 이들 모형과 그림을 선보인 것은 올해로 74번째 생일을 맞은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정치’를 찬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첫 수소탄 시험의 완전 성공과 그에 이은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와 같은 역사적 사변들은 장군님(김정일 위원장)의 자주적 신념과 천리혜안의 예지, 탁월한 영도와 잇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김정일화축전은 일본의 원예학자 가모 모토테루(加茂 元照)가 베고니아를 개량해 지난 1988년 2월 16일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에게 바친 ‘김정일화’을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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