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靑 공천개입, 대통령 퇴임후 보장받으려는 독재적 발상”

文 “靑 공천개입, 대통령 퇴임후 보장받으려는 독재적 발상”

입력 2015-10-02 09:11
수정 2015-10-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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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의회민주주의 중대 도발 용납 못해…공천에서 당장 손떼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일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청와대의 ‘충돌’ 사태와 관련, “내년 총선에서 친박(친박근혜)의 패권을 유지하고 대통령의 호위무사들을 대거 당선시켜 퇴임 후를 보장받으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와대가 공천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자율과 책임의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정면 비판했다.

문 대표는 또 지난 7월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파동을 언급, “여야가 합의한 국회법을 청와대가 휴지로 만들고 여당 원내대표까지 찍어냈던 것이 어제 일”이라며 “이번에는 국민참여경선을 법제화하겠다고 했던 박 대통령의 공약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가 권력투쟁에 빠져 공천제도 혁신을 위한 여야 대표간 합의에 딴지를 거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것이자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발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청와대는 공천문제에 당장 손을 떼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압력에 굴해 여야 대표간 합의를 스스로 뒤집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 대표는 최근 발표된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조사 결과를 들어 “정부가 국가경쟁력을 해치는 주범임이 드러났다.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며 “쉬운 해고가 노동개혁인양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우리 사회의 비정상의 근원인 자신부터 개혁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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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선희 의원이 지난 8월 3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 및 산하 관련 기관의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점검하는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이번 선임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함께 의정 활동에 첫발을 디딘 윤 의원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임기 초반부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의정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의정을 시작하자마자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정책들이 서류상의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생활과 체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문화와 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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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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