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의료진 메르스 감염 관리에 역량 집중해야”

황총리 “의료진 메르스 감염 관리에 역량 집중해야”

입력 2015-07-05 15:25
수정 2015-07-05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범정부대책회의 주재…추경 세부 집행계획 준비 지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최근 의료진을 중심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건당국은 의료진 감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 간 광범위한 선제적 조치를 누차 강조해 왔으나 여전히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또 “방역 대책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어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서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국회를 상대로 추경 예산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세부 집행 계획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난 4일에 발표한 메르스 관련 병원 지원금 지급계획도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