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러시아(구 소련)와 협정 체결 66주년을 맞아 양국 친선관계를 부각시키며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확대발전하는 조러친선관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인 조러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 속에 더욱 강화발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949년 3월17일 양국간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신문은 최룡해 당 비서와 리수용 외무상의 방러,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의 방북, 양국간 경제협조 합의서 조인 등을 거론하며 “친선의 유대가 나날이 두터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룡해 당 비서의 특사 자격 러시아 방문을 ‘조러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중대한 사변’으로 평가하며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접촉을 심화시키려는 쌍방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최근 양국이 ‘친선의 해’를 선포함에 따라 대표단 교류와 문화행사 공동 주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는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려는 두 나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최근 북한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북중관계의 불협화음 속에 러시아와 협력에 부쩍 힘쓰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확대발전하는 조러친선관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인 조러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 속에 더욱 강화발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949년 3월17일 양국간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신문은 최룡해 당 비서와 리수용 외무상의 방러,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의 방북, 양국간 경제협조 합의서 조인 등을 거론하며 “친선의 유대가 나날이 두터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룡해 당 비서의 특사 자격 러시아 방문을 ‘조러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중대한 사변’으로 평가하며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접촉을 심화시키려는 쌍방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최근 양국이 ‘친선의 해’를 선포함에 따라 대표단 교류와 문화행사 공동 주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는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려는 두 나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최근 북한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북중관계의 불협화음 속에 러시아와 협력에 부쩍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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