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관계 개선이냐 파국이냐…중대한 시점”

북한 “남북관계 개선이냐 파국이냐…중대한 시점”

입력 2015-01-26 10:16
수정 2015-01-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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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6일 남북관계가 현재 ‘개선’과 ‘파국’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불신과 대립, 긴장격화의 불씨’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된다면 남북관계가 또다시 최악의 파국 상태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남측이 한미 해상훈련 등 잦은 군사훈련으로 올해 시작을 ‘북침 전쟁연습의 총포성’으로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대화’와 ‘진정성’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는 남조선 당국의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지금은 남북관계가 다시 파국으로 치닫는가, 아니면 개선의 궤도 위에 올라서는가 하는 매우 중대한 시점”이라며 “지금 안팎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이어 오는 3월 한미군사훈련 계획을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할 흉심’, ‘군사적 대결을 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난하며 “북침 합동군사연습을 그만둘 때 긴장도 완화되고 남북 간 신뢰도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한미군사훈련은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남북관계 개선의 전제 조건으로 훈련 중단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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