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역위원장 물밑경쟁 치열

與 지역위원장 물밑경쟁 치열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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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강화특위, 11곳 공모 시작

새누리당이 30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전국 11곳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 자리를 놓고 초반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선정하는 조직위원장 자리는 서울 7곳(중구·성북갑·강북을·노원병·마포갑·마포을·관악갑)과 경기 3곳(수원갑·수원정·시흥을), 충북 1곳(청원군) 등 모두 11곳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서울 중구와 수원갑이다.

중구에 애착을 보였던 나경원 의원이 7·30 재·보선에서 당선돼 서울 동작을로 자리를 옮긴 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은 상황에서 서청원 최고위원의 지원을 받는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민현주·신의진 비례의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등이 경합할 전망이다.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이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지 전 대변인을 지지하는 핵심당원들은 지난 29일 당협위원장 추대 지지대회를 열고 “중구에서는 계속된 낙하산 공천 때문에 당 조직이 와해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주도권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수원갑(장안)은 18대 이 지역 의원을 지낸 박종희 전 의원의 지역세가 탄탄한 가운데 수원 출신 김상민 비례 의원이 결혼 후 신혼살림을 이 지역에 차릴 예정이어서 전·현직 의원의 대결이 예상된다.

성북갑은 18대 쇄신파 출신으로 탈당한 정태근 전 의원이 지역구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이미 복당 신청서도 낸 상황이다. 야당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 마포을은 강용석 전 의원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노원병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강세 속에 새누리당이 젊은 새 인물을 수혈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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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10-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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