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정치후원금 거부 “도대체 얼마나 내길래?”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정치후원금 거부 “도대체 얼마나 내길래?”

입력 2014-10-30 00:00
수정 2014-10-30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정치후원금 거부 “도대체 얼마나 내길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발, 정치후원금 기탁을 거부하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지난 27일 정치후원금 기탁거부를 결의하고 전체 조합원에게 동참을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공노 부산본부를 비롯한 부산지역 전체 공무원 노조로 구성된 ‘부산지역 공무원 노조 협의회’도 30일 정치후원금 기탁거부를 결정하고 31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공노는 지난 28일 집행부회의를 열어 정치후원금 기탁거부 운동을 전국에서 진행하기로 결의했으며 다음달 6,7일쯤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의 정치후원금 기탁거부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한 기초단체 공무원은 “6급 이상 공무원은 해마다 11월에 반강제적으로 세액공제를 받는 10만원씩의 정치후원금을 냈다”면서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일을 왜 하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후원할 수 없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금을 내면 국고 보조금 지급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된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는 구조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1만 9044명이 107억여원을 선관위에 기탁했다.

이는 2012년 모금액(10만 3434명, 92억 14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성명에서 “박봉에도 기관의 실적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기탁한 후원금이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을 짓밟는 파렴치한 정당에 더 많이 들어가는 모순을 타파하려고 기탁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또 “공무원 후원금의 60% 이상을 후원받는 새누리당이 국민연금과 공적연금을 강화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공무원 노동자의 노후 생존권을 박탈하려는 것을 더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공노 부산본부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정시 출·퇴근과 점심시간 준수 등 준법투쟁을 벌이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서울신문 신규가입 & 케찹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