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정부 고노담화 역행 언행 반복 매우 실망”

정부 “日정부 고노담화 역행 언행 반복 매우 실망”

입력 2014-10-22 00:00
수정 2014-10-22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관방장관 ‘강제연행 부정’ 발언에 강력 비판

정부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의 고노담화 발표 당시 기자회견 발언을 최근 문제삼은 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일본 정부가 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고 공언하면서도 한편으로 이에 역행하는 언행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실망스러우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은 국제사회가 명확히 판정을 내린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를 부인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과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노 전 관방장관은 고노담화 발표 당일인 1993년 8월 4일에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유무에 대한 질문에 ‘그런 사실이 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가 관방장관은 21일 참의원 내각위원회에서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그것(강제연행 사실)을 부정하며, 정부 차원에서 일본의 명예와 신뢰가 회복되도록 확실히 호소한다”고 발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