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 지역위원장 공모에 ‘安 사람’은 없다

새정치연 지역위원장 공모에 ‘安 사람’은 없다

입력 2014-10-21 00:00
수정 2014-10-2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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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근 대부분 출마 접어…비례대표 초선 의원들 쟁탈구도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 선정을 위한 공모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이 대거 지역구 쟁탈에 나섰다. 반면 안철수 전 대표 측 세력은 안 전 대표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신뢰 회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대부분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서울 동작을에는 비례대표인 최동익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공천 파동을 일으켰던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고 사퇴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안 전 대표 측 금태섭 변호사는 지역위원장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비례대표인 진성준, 한정애 의원은 진작부터 서울 강서을 지역에서 사무실을 내고 경쟁에 들어간 상황이고,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 백군기 의원(경기 용인갑)이 21일까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광진 의원도 전남 순천·곡성에 사무실을 내고 지역위원장에 도전할 계획이라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가까운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통합진보당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에는 은수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위원장은 차기 총선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재선이 불투명한 비례대표 의원 간의 눈치 싸움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안 전 대표 측 인물로는 이태규 당무혁신실장(경기 고양 덕양을)과 정기남 전 안철수 대선캠프 비서실 부실장(성남 중원) 등 일부만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 한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사실상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출마를 해도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부산 사상구)과 안 전 대표(서울 노원병)도 자신의 지역구에 지역위원장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현역 지역구 의원은 지역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이지만 문 의원은 지역구 이전설, 안 전 대표는 탈당설 등에 휩싸여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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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4-10-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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