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인천AG 폐회식 앞서 北대표단과 면담(종합)

정총리, 인천AG 폐회식 앞서 北대표단과 면담(종합)

입력 2014-10-04 00:00
수정 2014-10-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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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총리의 북측 고위인사 면담, 2009년 11월 이후 처음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앞서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이날 남측을 전격 방문한 북측 고위 인사들과 면담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리께서 폐회식 참석 직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의 귀빈실 옆에 마련된 환담장에서 북한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현직 총리가 북측 고위급 인사와 면담 또는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09년 11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총리회담 이후 처음이다.

정 총리와 북측 대표단의 이날 면담 시간은 오후 6시45분부터 15∼20분 정도로 예상된다.

정 총리는 이날 폐회식에 우리나라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이 예정돼 있었으며, 이에 따라 폐회식 참석차 인천을 방문한 북측 대표단과 어떤 형태로든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왔다.

북한 인사들은 이날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티타임을 가진 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류 장관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폐회식이 끝나고서 오후 10시께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한편 정 총리는 북측 대표단과의 면담 직후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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