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정권 수립 66주년(9월9일)을 앞두고 함경북도 청진시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세웠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전했다.
전날 청진시에서 열린 동상 제막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기남·박도춘·곽범기·오수용 노동당 비서, 최영건 내각 부총리, 전승훈 함경북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제막사에서 “청진시에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모신 것은 김정은 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의리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동상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놓였다고 노동신문이 소개했다.
김정은 정권은 정치적 기념일을 맞아 자강도 강계시, 함경남도 함흥시, 강원도 원산시 등 지방의 주요 도시에 김일성 부자의 동상을 새로 건립해왔다.
지난 7월에는 정전협정 체결 61주년(7월27일)을 앞두고 중국과 인접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김일성 부자의 동상을 세웠다.
연합뉴스
22일 강원도 원산시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제막식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제막사에서 “청진시에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모신 것은 김정은 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의리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동상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놓였다고 노동신문이 소개했다.
김정은 정권은 정치적 기념일을 맞아 자강도 강계시, 함경남도 함흥시, 강원도 원산시 등 지방의 주요 도시에 김일성 부자의 동상을 새로 건립해왔다.
지난 7월에는 정전협정 체결 61주년(7월27일)을 앞두고 중국과 인접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김일성 부자의 동상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