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해외수감 우리 국민 40개국 1천172명”

최재천 “해외수감 우리 국민 40개국 1천172명”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11: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3명은 ‘수형자 이송협정’없어 국내이송 불가”

우리 국민 1천172명이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40개국에 각종 범죄 혐의로 수감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가운데 93명은 우리나라와 ‘수형자 이송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나라에 수감돼 국내로의 이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은 13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우리국민 수감자 현황’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수감 국가별로는 일본이 474명(40%)로 가장 많았고, 중국 315명(27%), 미국 214명(18%), 필리핀 48명(4%), 태국 22명(2%) 등이 뒤를 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 279명(24%), 살인 163명(14%), 사기 153명(13%), 절도 97명(8%), 강도 77명(7%) 등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수형자 이송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에 수감된 우리 국민이 국내로 이송을 원해도 이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협정을 체결한 중국조차 우리 국민 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면서 “정부는 해외 수감중인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관련 절차와 제도를 시급히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