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별법 빨리 처리하라” 野의원 6명 단식 농성 합류

“세월호특별법 빨리 처리하라” 野의원 6명 단식 농성 합류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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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유은혜, 남윤인순, 은수미, 전순옥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김미희, 이상규 의원이 20일부터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에 합류했다. 이들 6명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현관 앞에서 1주일째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가족들 옆에서 이날부터 함께 단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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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성 의원들이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은수미, 남윤인순, 유은혜 의원. 연합뉴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성 의원들이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은수미, 남윤인순, 유은혜 의원.
연합뉴스


유 의원 등 새정치연합 소속 여성 의원 4명은 성명에서 “가족들의 절박함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가 (단식을) 대신하겠다”고 단식의 명분을 밝혔다. 이어 “세월호 진상 규명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참사 100일째가 되는 오는 24일까지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하도록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7-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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