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통일준비위 내일 발표…적극적 활동 시작”

朴대통령 “통일준비위 내일 발표…적극적 활동 시작”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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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수석회의 주재…”출범계기 국민관심 제고·통일시대 방안 논의””北, 비방중지 제의후 도발 지속 양면적 모습…국방태세 확립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출범이 석달 가까이 미뤄져 온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관련, “이제 내일 발표를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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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습의 박 대통령
밝은 모습의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은 모습으로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2월 통일준비위 발족을 발표한 후 준비를 해왔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이 늦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통일준비위 출범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은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일준비위는 박 대통령이 올해 초 밝힌 ‘통일대박’ 구상을 구체화할 기구다. 통일준비를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제반분야별 통일준비 과제를 발굴·연구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애초 4월 중으로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와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 등으로 인해 출범시기가 미뤄졌다.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직접 맡고, 부위원장 2명은 정부와 민간에서 한명씩 나눠 맡는다. 위원은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전문위원을 포함해 70여명이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측 부위원장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유력하며, 민간측 부위원장으로는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 상황과 관련, “북한이 상호 비방 중지와 인천 아시안게임 관련 실무회담을 제의해오면서 동시에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군사적 도발을 지속하는 양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평화는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 이뤄지는 것이고, 국방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인 민생과제라고 할 수 있다”며 “0.1%라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는 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동시에 평화를 지키는 수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아가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며 “정부는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남북간 인도적 문제해결과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인프라 구축,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교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금 추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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