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표들, 현충일 추념식에 늦게 참석·불참

野 대표들, 현충일 추념식에 늦게 참석·불참

입력 2014-06-06 00:00
수정 2014-06-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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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각 아냐…제때 갔지만 대통령 차 때문에 대기”

야당 대표들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 공교롭게도 모두 제 시각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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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으로 비어 있는 야당 대표의 자리
지각으로 비어 있는 야당 대표의 자리 박근혜 대통령 및 5부요인, 여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 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의 자리가 비어 있다. 이들은 행사장에 늦게 도착해 애국가 제창이 끝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는 사이에 입장했다.
연합뉴스
일부 대표들은 너무 늦는 바람에 아예 불참했다.

추념식 참석 대상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이 참석 대상이었지만, 이들은 행사 시각까지 이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관진 국방부 장관, 황찬현 감사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은 행사 전 속속 도착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9시54분께 행사장에 도착을 때에도 이들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결국 이들 없이 추념식은 시작됐으며 김 공동대표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끝나고 묵념 시작 직전에 자리에 도착했다.

안 공동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묵념이 끝난 후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지각한 것이 아니다”라며 “행사 시작 전에 도착했으나 대통령 차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했다.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국기에 대한 경례가 시작됐고, 경례 중에는 이동할 수가 없어 경례를 마치고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오 원내대표와 정의당 천 대표는 추념식에 불참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차가 막히는 바람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정의당 관계자는 “도로가 너무 막혀 행사시간에 맞추지 못했고 중간에 들어가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다는 판단에 따라 청와대 의전실에 통보 후 불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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