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박유아 이혼 이유는 “정치”…박유아 “출마 안돼” 고승덕 “회유·압력”

고승덕 박유아 이혼 이유는 “정치”…박유아 “출마 안돼” 고승덕 “회유·압력”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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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후보 사퇴 없다”… 장녀 SNS 글 파문
고승덕 “후보 사퇴 없다”… 장녀 SNS 글 파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중앙데코플라자 선거 사무실에서 장녀 캔디 고(한국명 고희경)씨가 ‘자녀를 돌보지 않은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과 관련해 굳은 표정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 후보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딸의 글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 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고승덕 박유아 이혼 이유는 “정치”…박유아 “출마 안돼” 고승덕 “회유·압력”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친딸 고희경(27)씨가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희경씨의 어머니이자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인 박유아 씨의 과거 인터뷰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유아 씨는 지난 1999년 8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정계 진출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당시 박유아 씨는 “처음부터 절대로 출마는 안 된다고 말렸고 1997년 인천 보궐선거 당시에도 나오기가 무섭게 잘랐고 정치하고 싶은 이유를 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 아빠가 작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까진 가는데 그 험난한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면서 “정계에서 자기 뜻을 펴려면 일단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데도 그렇게 난리가 났고 결국 좌절했다”고 말했었다.

고승덕 후보 역시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1999년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권을 반납한 이유도 박태준 명예회장의 압력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고승덕 후보는 “1999년 한나라당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지만 반납한 사실이 있다”면서 “당시 저의 장인이자 집권여당 자민련 총재였던 박태준 회장 측의 회유와 압력으로 납치되다시피 해서 기자회견장에 끌려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가가 사위에게 신변위협을 하는 일이 드라마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고, 당시 저는 공천 반납으로 가슴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는 1984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둘째 딸 박유아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02년 합의 이혼 했으며, 고승덕 후보는 2004년 한 일간지 기자와 재혼했다.

박유아 씨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나와 현재 미국 뉴욕에서 미술가로 활동하며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승덕 후보는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고승덕은 “저는 딸의 글이 고(故) 박태준 회장의 아들과 문용린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아무 근거도 없이 친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작정치 의혹을 제기하는 건 ‘후안무치’한 처사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고희경씨 역시 “저는 27살 성인이고 의사 결정을 할 능력이 있다”면서 아버지의 주장을 일축했다.

고희경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시민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머니가 나와 동생을 뉴욕의 학교에 보내려고 미국으로 데려온 뒤 그(고승덕 후보)는 아예 우리와 연락을 끊었다. 11세 때부터 아버지 없는 삶에 적응해야 했다”면서 “서울시교육감은 가장 가까이 있는 자기 자식부터 보살필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할 것이다”고 고승덕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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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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