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부총리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직 낙마에 소폭 하락했다.
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0.9%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9%포인트 동반하락한 40.6%를 기록했다.
특히 일별 동향에서는 안대희 낙마 사태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미터는 “세월호 여파로 계속 하락하던 지지율이 안대희 총리 지명 소식과 국정원장, 안보실장 사실상 경질 소식으로 주중까지 반등했으나, 주 후반 안대희 후보자 사퇴 소식으로 크게 하락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낙마로 역풍을 맞았음을 전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 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포인트, 응답률은 총 통화시도 3만 3601명 중 최종응답 2549명이 응답해 7.6%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