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아들 “아버지는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당선 안돼”

조희연 아들 “아버지는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사람” 고승덕 딸 “교육감 당선 안돼”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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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아들. 조희연 페이스북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아들. 조희연 페이스북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녀들의 글이 화제다. 조희연 후보의 아들들은 아버지 응원을, 반대로 고승덕 후보의 딸은 아버지의 낙선을 바라는 글을 올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조희연 후보 아들 조성훈 씨는 다음 아고라 정치토론방에 올린 게시글에서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 아버지로서의 조희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제가 20년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돼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정반대로 고승덕 후보의 장녀라고 밝힌 고희경(캔디 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글을 통해 아버지의 낙선을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 딸 고희경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과거 가족사진. 고승덕 딸 페이스북
고승덕 후보 딸 고희경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과거 가족사진. 고승덕 딸 페이스북
고씨는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고승덕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조희연 아들, 고승덕 딸 너무 대조적이다”, “조희연 아들, 고승덕 딸 뭐지”, “조희연 아들 대단하네. 고승덕 딸 마음 속에 응어리가 많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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