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도시개발보다 맞춤형 재생”…젊은층 공략

박원순 “도시개발보다 맞춤형 재생”…젊은층 공략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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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기금 2조원 확보…공동체와 지역전통산업 회복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공약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겨냥,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약속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박 후보는 시장 재임 때부터 강조한 생활권 단위 주거관리와 공동체·지역전통산업 회복을 내세워 정 후보가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을 구시대적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정비사업 모델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한 종로구 창신·숭인지역을 찾아 2년 8개월 재임 기간 뉴타운 출구전략을 실행해온 성과를 발표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뉴타운 10년의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고 아파트만 남는 기존 개발방식보다 사람과 문화가 중심되는 박원순식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창신·숭인 지역에는 사업비 665억원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전통산업인 봉제산업을 활성화하고 봉제투어단지 등 관광요소로도 연결지어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와 SH공사 차원에서 5년간 도시재생활성화기금 2조원을 조성하고 도시재생본부를 설치해 낙후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SH공사는 서울도시공사로 전환해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협동조합형 지역개발기업 설립을 지원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고민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시프트(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역세권 복합개발, 강북지역의 대로변 용도지역 상향, 공항 주변지역 고도완화, 대중교통전용지구 확대,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 활성화 같은 세부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배낭을 메고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유지태와 만나 시네마테크(일종의 영화도서관) 등 영화계 숙원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벌인 후 시민의 ‘번개’ 제안으로 공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젊은층 표몰이에 나선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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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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