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변화는?…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 정몽준 선출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변화는?…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 정몽준 선출

입력 2014-05-13 00:00
수정 2014-05-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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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몽준(새누리당) 후보.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몽준(새누리당) 후보.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 정몽준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선출대회’에서 경쟁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누르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붙게 됐다.

정몽준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20%)를 합쳐 총 3198표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와 341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정몽준 의원은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지지율을 표로 환산한 총 4497표 가운데 71.1%를 얻어 애초 예상을 깨고 압승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되면서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 변화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전후로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 의원 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실시해 7일 발표한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몽준 의원 39.2%, 박원순 시장 45.6%로 박원순 시장이 6.4%포인트 앞서고 있다. 3차 조사(3월 15일) 때의 지지율 격차 0.4%포인트(정몽준 의원 42.1%, 박원순 시장 42.5%)에 비해 격차가 벌어졌다.

정몽준 의원 지지율이 빠지고 박원순 시장이 올라간 데 대해 전문가들은 3차 조사 이후 정몽준 의원 아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미개인’ 글 파문과 세월호 참사 영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 표본은 집전화 400명과 휴대전화 DB 400명 등 총 800명(20대 이하 122명, 30대 143명, 40대 149명, 50대 182명, 60대 이상 204명.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으로 구성했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32.08%다.

또 노컷뉴스가 포커스컴퍼니와 함께 2일과 4일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정몽준 의원을 44.6% 대 28.9%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 3월 24∼25일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 의원이 39.0% 대 40.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68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70%, 휴대전화 30%의 임의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대 허용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7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3.3%이다.

CBS와 포커스컴퍼니의 3월 24∼25일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39.0%였고 정몽준 의원은 40.4%,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20.6%였다.

최근 조사가 유선전화 70%, 휴대전화 30%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된 데 비해 3월 조사는 100% 유선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실시된 점도 차이를 낸 것으로 보인다.

또 종편 채널 MBN과 매일경제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49.3%, 정몽준 의원이 37%로, 박원순 시장이 오차 범위를 벗어난 우세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 이전인 지난 3월 14~16일 조사에선, 박원순 시장이 47.1%, 정몽준 의원이 40.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600명에게 전화면접조사(유선 68%, 무선 32%)를 통해 이뤄졌으며 최대 허용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4.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8%이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몽준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페이스북 글 논란과 관련,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비박계’ 대표주자 가운데 한 명인 정몽준 의원은 1988년 13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 국회까지 지역구로만 내리 당선된 7선 의원이다. 2009~2010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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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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