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대통령과 초교 동기”, 金 “꿈꾸는 애벌레”

鄭 “대통령과 초교 동기”, 金 “꿈꾸는 애벌레”

입력 2014-03-27 00:00
수정 2014-03-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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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도봉당협 특강…鄭·金은 연설 대결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은 27일 서울 도봉갑 당원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각자 일정 때문에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핵심당원연수에는 이 최고위원이 가장 먼저 오고, 이어 김 전 총리와 정 의원이 따로 도착해 한자리에 모이지는 않았으나 차례로 연설 대결을 벌였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 좌장격이자 당 대표를 지낸 서청원 의원이 초청돼 특별 강연을 했다.

서 의원은 특강에서 “역대 대통령 중에 취임한 지 1년이 넘어서도 60%대의 지지를 받은 전례가 별로 없다”면서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심 없이 나라를 위해 애쓰고,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 후보 역시 박원순 시장을 겨냥하면서도 박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성공적인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른바 ‘박심(朴心)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정 의원은 “박 시장의 관심사는 텃밭, 마을 공동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런 것들로 서울시민의 관심사와는 전혀 다르다”면서 “그동안 수고 많이 했는데 다시 시민단체로 돌아가면 된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또 “아버지(故 정주영 회장)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경부고속도로를 놓는 등 협력했는데 저도 초등학교 동기 동창인 박 대통령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박 시장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라면서 “아울러 저는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선거에서 돌출된 게 발생해 선거판이 흔들릴 걱정이 전혀 없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또 “어느 후보는 저를 보고 애벌레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제 당원이 된 지 2주일 됐으니 애벌레가 맞다”면서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꿈 꾸는 애벌레”라고 말했다. 정 의원이 최근 뒤늦게 정치권에 입문한 자신을 ‘애벌레’에 빗댄 점을 겨냥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만든다고 죽을 고생을 하고 뛰어다녔는데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지 않으면 모든 게 헛수고가 된다”면서 “시장이 돼서 재개발, 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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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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