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지역조직화 ‘속도전’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조직화 ‘속도전’

입력 2014-03-18 00:00
수정 2014-03-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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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지역 조직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신당 창당 선언 후 양측의 의견 차이로 합당 방식 결정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져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했다는 판단 아래 시·도당 창당대회로 전국을 돌며 재차 ‘붐 조성’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등으로 새누리당에 이목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 야권도 조속히 창당을 마무리하고 지방선거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리는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안철수·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태년 의원과 새정치연합 소통위원장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되는 창당대회에는 김·안 공동위원장 외에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낸 원혜영, 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김창호 예비후보도 참석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각각 200여 명의 발기인을 모아 경기도당 창당에 필요한 발기인 인원 요건인 400명을 채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달 안으로 모든 창당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에 따라 시·도당 창당대회도 다음 주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창준위 결성신고로 ‘정당’에 준하는 자격을 갖춤에 따라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20일에 대전·광주, 21일에 인천, 22일에 부산, 23일에 서울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신당은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치면 오는 26일에는 서울 잠실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30일께 민주당과 합당대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오는 2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을 의결하고 합당 수임기관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한다.

지난 주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양측이 상견례를 마친 정강·정책 및 당헌·당규 분과위도 18일부터 집중적으로 회의를 열어 신당의 지도체제와 지방선거 공천 규정 논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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