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지방선거 여성 당선 많게 힘 모아야”

조윤선 “지방선거 여성 당선 많게 힘 모아야”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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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정치참여 확대 결의… “당선 유력지역 女 50% 공천을”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여성 정치참여 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치 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는 성 평등 지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여성이 많이 당선되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도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와 아카데미를 통해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협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6·4 지방선거는 지역 살림을 구석구석 찾아내 챙기는 실질적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지방정치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참여 50% 달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각 정당은 당선이 유력한 지역구에 여성을 50% 공천하라”고 요구했다. 또 양성평등 국가실현과 여성의 역할 증대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강연을 맡은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자 비율이 17%, 당선자 비율은 18.8%에 그친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 세계적 조류인 ‘생활 정치’를 실현할 최적임자는 여성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성 유권자와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120개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정·관·학계 주요 인사, 조 장관을 비롯한 여성 정치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수 급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의 핵심 걸림돌이었던 ‘현원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가정어린이집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현원 10명 이상’이라는 필수지표를 반드시 충족해야 했다. 박 의원은 “도봉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소통을 통해 관내 가정어린이집 36개소 중 18곳이 현원 기준 미달로 인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개별 기관의 운영난을 넘어 지역사회의 영아 보육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단지 현원이 적다는 이유로 역량 있는 가정어린이집들이 재공인에서 탈락해 폐원 위기에 몰리는 것은 촘촘한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여성가족실에 저출산 상황에 맞는 평가 지표의 유연한 적용을 촉구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20일 ‘2026년 필수지표(평균 현원) 한시적 예외 적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계획 추가 공고(제2026-83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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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4-03-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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