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날 없는 與, 이번엔 지역공심위 ‘파열음’

바람 잘날 없는 與, 이번엔 지역공심위 ‘파열음’

입력 2014-02-27 00:00
수정 2014-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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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전당대회 앞두고 주류-비주류 갈등심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당내 갈등이 심상치 않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임명된 서울 노원을·구로갑·동작갑 조직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친박(친박근혜) 주류 측의 ‘내사람 심기’ 비판이 일고 있는 데 이어 이번에는 홍문종 사무총장 등 주류 비판에 앞장서 온 비주류의 김성태 의원이 거꾸로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이 ‘서울시당 후보자 추천관리위’(공천관리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서울지역 의원들과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독단으로 꾸렸다는 것이 논란의 요지다.

외견상 주류와 비주류가 ‘치고받기식’의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지방선거와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양측 간 물밑 세(勢) 경쟁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친박 김을동(송파병) 의원은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차피 공론화돼야 한다”면서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이 어제 공천관리위 구성안을 내놨는데 위원장도 본인이 맡고 12명의 위원도 본인이 직접 독단적으로 선정했다. 이게 민주 정당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김 위원장은 여러 의원의 문제 제기를 묵살하면서 구성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는데 개인의 독단적 인선에 의한 구성안은 무효”라면서 “공천관리위원장은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인사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당의 독선적인 운영을 막아달라”며 당 지도부에 서울시 공천관리위 구성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황우여 대표는 “시도당 공천관리위 구성 기준과 세칙에 대해서는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확정된 안을 얘기해 줄 것”이라면서 “오늘 나온 얘기도 최고위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주류 측의 ‘독단’을 비판하는 비주류의 움직임도 간단치 않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도 밀실 공천, 돈 공천, 줄세우기 공천의 구태를 비판하며 조직위원장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고, 다른 비주류 의원들도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비주류의 한 재선 의원은 “친박 주류의 일부 인사들이 일삼고 있는 인사 전횡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면서 “이번 조직위원장 인선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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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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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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