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대 지방선거 이후로 ‘가닥’

새누리 전대 지방선거 이후로 ‘가닥’

입력 2014-02-15 00:00
수정 2014-02-15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월말·8월 시기선택 놓고 지도부 내서도 셈법 엇갈려 내주 최고회의서 최종결론

새누리당 내부에 파열음을 빚게 한 ‘전당대회 시기’는 6·4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제 6월이냐 8월이냐를 놓고 최종 선택이 남았다. 7·30 재·보궐선거 전에 결행할지 후에 치를지가 쟁점이다. 각자의 셈법에 따라 지도부 내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단은 8월로 기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새누리당은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시기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14일 “8월 전당대회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가 공식 임기 만료로 직을 내려놓은 뒤 꾸려질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방선거와 재·보선까지 책임지고 치르는 것이 당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선거가 연달아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 틈새에 전당대회를 하면 재·보선 흥행이 어렵고, 당 내부 수습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렀다가 자칫 패배할 수도 있어 부담이 된다는 논리다. 물론 재·보선 공천권을 새 지도부에 내주지 않겠다는 의중도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재·보선으로 입성하는 의원의 계파나 당내 친소 여부에 따라 전당대회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6월 말 7월 초에 전당대회를 하자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비대위 체제를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유지하면 당내 분위기가 늘어지기 때문에 지방선거 직후에 새 지도부를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당직자는 “비대위 체제는 말 그대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체제여서 짧고 굵어야 당 분위기 쇄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당권 주자들에게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도 6월 말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정상적인 5월 전당대회 개최가 어렵게 되자 비박근혜계 비주류 의원들의 불만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전날 의원총회 이후 전당대회를 지연하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되면서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조해진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도부의 논리는 타당하거나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전당대회가 100일이나 연기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물론 비박계 의원 사이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하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조명을 받지 못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들이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친박근혜계 지도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비박계 의원들의 정치적 돌파구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정몽준 의원을 지원한 뒤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의원을 당선시키며 당내 운신의 폭을 넓히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9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집행부와 함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공유회는 서울의 글로벌 TOP 3(G3)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G3 서울기획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핵심 사업 및 11월 본예산 심사를 대비한 상임위별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이창무 G3 서울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무수석, 기조실장, 정책기획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서울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비전공유회에서는 G3 서울기획위원회가 그간 연구·발굴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가 다각도로 발표됐다.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월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사업의 시의성과 예산 심사 방향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 의원들과 서울시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2-1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