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나도 ‘친박’으로 분류해달라”

정몽준 “나도 ‘친박’으로 분류해달라”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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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련 靑의중 암시 바람직안해”

새누리당 중진으로 이른바 ‘친이(親李·친이명박)계로 꼽혀왔던 정몽준 의원이 11일 자신도 ‘친박(親朴·친박근혜)계’로 분류해 달라며 ‘계파나누기’를 비판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연구모임 ‘통일 경제교실’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지난 정부 시절 옛 한나라당 대표를 지내면서 친이계로 구분돼온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아는 사람으로서 나도 ‘친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잘 좀 분류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박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기동창이고 지난번 대선 때 선대위원장을 했던 사람”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당내에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결정 문제를 놓고 ‘정권 핵심부의 의중’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인데 청와대 의중을 특별히 전달받았다는 것처럼 암시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이혜훈 최고위원의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앞으로 언론에서 나도 친박으로 써주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 시민이 “이제 ‘친박’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좋은 말씀”이라고 화답하면서 “우리 대통령이 성공해야지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우리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모두 ‘친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를 이야기하면서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청와대에도 도움이 안 되고 우리 당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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