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절반가량이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외교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최우선 국가로 중국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교부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공개한 ‘2013년 외교부 대국민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8.8%가 한반도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 외교 협력국으로 중국을 꼽았다.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국은 미국이라고 답한 의견은 30.3%였다.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심각하다고 답한 의견은 74.6%였으며, 북한 개혁·개방 전망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는 22.5%에 그쳤다.
우리나라와 주변국과의 관계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8%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외교 파트너로 인식, 지난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외교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0∼24일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공개한 ‘2013년 외교부 대국민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8.8%가 한반도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 외교 협력국으로 중국을 꼽았다.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국은 미국이라고 답한 의견은 30.3%였다.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심각하다고 답한 의견은 74.6%였으며, 북한 개혁·개방 전망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는 22.5%에 그쳤다.
우리나라와 주변국과의 관계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8%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외교 파트너로 인식, 지난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외교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0∼24일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