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인사청탁 논란에 “혼란 드려 송구”

최연혜, 인사청탁 논란에 “혼란 드려 송구”

입력 2014-01-21 00:00
수정 2014-01-21 13: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1일 최근 자신의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 “국민께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에 참석해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최 사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철도파업 사태를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염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최 사장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에게) 신년인사를 하러 간 것인데 논란이 불거져 당혹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오해를 받은 부분이 있다. 제 신년인사가 큰 어떤 것(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으며, 야당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제 과오 탓에 그만두지 않는 한 3년의 임기를 충실히 마치겠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었던 최 사장은 최근 황우여 대표를 만나 측근인 김영관 전 대전 부시장을 당협위원장으로 고려해줄 것을 건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