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원순 ‘협동조합 프로젝트’ 견제 나서

與, 박원순 ‘협동조합 프로젝트’ 견제 나서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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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정치세력 양성용” 당차원 법개정 본격화

새누리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협동조합 프로젝트’에 본격 제동을 걸고 나섰다. “야권이 협동조합을 통해 밑바닥 정치세력을 키우려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시장은 지난해 2월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10년간 협동조합 수를 8000개까지 확대하고 협동조합의 경제 규모를 지역총생산(GRDP)의 5% 규모인 14조 3700여억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5일 “협동조합이 전국에 걸쳐 촘촘한 그물망처럼 번지면, 수십, 수백만명의 야권 지지 세력이 결집해 각종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이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당 차원에서 협동조합법 개정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 정비를 개정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속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박 시장을 겨냥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은 협동조합의 무분별한 확대를 막는 내용을 지방선거 공약에도 포함할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용태 의원도 “부당한 지원을 차단하는 내용의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와 같은 맥락으로 유승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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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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