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구의회 폐지-시·도지사 2연임으로”

與 “구의회 폐지-시·도지사 2연임으로”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체장·교육감 러닝메이트로 지방자치제도 개선안 마련…野 “정당공천 폐지 물타기” 반발

새누리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앞서 현재 3연임까지 허용하는 기초·광역단체장 임기를 2연임으로 축소하고 특별·광역시 기초의회(구의회)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야권과의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또는 공동후보등록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도입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지방행정개선특위 구성을 야당에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투표용지 기재 순서에 따라 당선이 좌우되는 현 교육감 선거의 폐해를 바로잡고, 중앙당의 ‘줄세우기’ 논란도 없애 보겠다는 취지다.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지방정치·행정의 쇄신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사항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단체장의 연임 규정을 강화하는 것은 지자체장이 다음 선거를 의식해 예산·인사 전횡을 일삼는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구의회 폐지는 사실상의 광역-기초의회 통폐합으로 풀이된다.

당헌·당규개정특위는 지난주 당 최고위원회의에 이런 내용의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잠정 보고했다. 특위는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내린 뒤 공직선거법 개정 등 여야 협상을 위한 별도의 지방행정개선특위 구성을 민주당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당헌·당규개정특위는 군의회 폐지 여부, 중앙 행정권한의 지자체 대폭 이양, 지방파산제 도입 등 지방재정 자립도·투명도 제고 방안 등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요구를 물타기하려는 시도”라며 즉각 반대하고 나서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1-0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