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국방위, ‘예고없이 南타격’ 협박통지문 보내

北국방위, ‘예고없이 南타격’ 협박통지문 보내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도발시 단호히 응징” 대북 경고 전통문 발송

북한이 자신들의 ‘최고 존엄’ 모독이 반복될 경우 예고 없이 대남 보복행동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협박통지문을 19일 우리 측에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서기실 명의의 이 전화통지문은 서해 군통신선을 통해 우리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졌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군 화력타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31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군 화력타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31일 전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어제 오전 국방위원회 정책국 서기실 명의로 예고 없이 남한에 대해 보복행동을 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면서 “이 전통문의 수신처는 우리 청와대 국가안보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특대형 도발을 반복한다면 가차없는 보복 행동이 예고 없이 무자비하게 가해질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남 협박 전통문 발송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이 체제 결속을 위해 대외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의 전통문을 받은 우리 정부는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명의로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경고 전통문을 보냈다.

북한은 지난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를 맞아 서울시내에서 벌어진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자신들의 ‘최고 존엄’을 건드렸다면서 전통문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응징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현재 대비태세도 일부 강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이한 북한의 군사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대남 군사도발의 명분 축적을 위해 협박통지문을 발송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5개 보수단체는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김정일 사망 2주년 축하 화형식’을 열었다.

이재식 서울시의원 발의, ‘음주운전 예방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이재식 의원(국민의힘, 양천구 제1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04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이용이 급증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 단속 및 예방 정책의 범위에 확실히 포함함으로써,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맞춰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보행자를 비롯한 무고한 타인의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성숙하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자동차와 자전거 중심의 기존 음주운전 예방 체계를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확대하여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는 시민 안전정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재석의원 104명 전원의 찬성으로 조례가 통과된 만큼, 서울시가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
thumbnail - 이재식 서울시의원 발의, ‘음주운전 예방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