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독하게 싸울 것”…대여공세 배수진

민주 “독하게 싸울 것”…대여공세 배수진

입력 2013-12-01 00:00
수정 2013-12-01 1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이콧 유지…구체적 투쟁방식 놓고는 고민

민주당은 이번 주에도 새누리당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단독처리를 성토하며, 고강도 대여투쟁을 계속할 태세다.

민주당은 황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저지하지 못해 ‘무기력’과 원내전략 부재를 드러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는만큼 더 이상 물러설 여지가 없다며 반전의 모멘텀을 찾기위한 강공드라이브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이미 김한길 대표가 “직을 걸고 투쟁을 이끌겠다. 지금 물러서면 우리가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며 배수진을 친 만큼 소속 의원들도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9일부터 국회 모든 의사일정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번 인준안 처리를 ‘날치기’로 규정하고, 인준안 상정과 표결 강행을 한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1차적 책임이 있다며 오는 2일 강 의장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인사와 관련된 의안에 대해선 국회 관례상 토론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국회 사무처의 유권해석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바로잡을 법적 조치도 강구중이다.

새누리당이 국회 예결특위의 예산안 단독 상정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한편으로 ‘준예산 편성’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민주당을 압박해오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그래서 민주당이 조만간 국회일정 보이콧 방침을 접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주 의총에서 “국회 보이콧을 빨리 끝낼 수 없다”며 장기전도 불사할 것임을 밝힌 상태여서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지난달 30일 예결특위 소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 자체적으로 정부 예산안을 점검하는 회의에서 “국회를 파탄 내고 준예산을 자초하는 공갈·협박으로 야당을 압박할 생각은 말라”며 “어림없는 짓”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1일 오후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투쟁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8월부터 100일 넘게 서울시청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장외 투쟁을 벌였기 때문에 다시 국회를 나와 장외투쟁에 나설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택지가 많지 않아 보인다.

단식농성 등도 거론되지만 이미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가시적은 소득을 얻지못하고 포기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당내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고민에 휩싸인 김 대표는 참모들에게도 구체적인 투쟁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오는 2일 예정된 정책의총 전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낼 계획이다.

투쟁방향을 지도부에게 위임해달라고 한 상황에서 이날까지 향후 대응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리더십 부재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의원들의 불만이 쏟아질 것이 불보듯 뻔해 지도부의 고민은 깊어만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중랑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공원 녹색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주요 사업으로 ▲용마산 근교산 등산로 정비(7억원) ▲서울둘레길(망우·용마산) 정비(2억원) ▲용마폭포공원 ‘걷고 싶은 명소길’ 조성(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시설정비(4억원)와 용마산근린공원 환경개선(5억원), 공원 내 CCTV 설치(5억원) 등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해, 주민들이 ‘안전’과 ‘휴식’을 누리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및 지역경제’ 사업도 시동을 건다. 예산이 편성된 ‘중랑구 소상공인 축제(5000만원)’를 필두로 ▲사가정51길 맥주축제(5000만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3000만원) 등 상인과 주민 주도형 행사가 연중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축제(5000만원) ▲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