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진 MBN 보도화면 캡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근무하던 중에 사고 소식을 접했으며 즉시 박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보고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주민들의 피해 여부를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고 헬리콥터에 탑승객이 몇 명인지, 안개가 짙게 낀 사고 시간에 어떻게 헬리콥터가 운항할 수 있었는지, 안전대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물었고, 김 실장은 이후에도 몇차례 박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해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사고 피해 중에서도 가장 우려되는 주민 피해와 헬기에 조종사 외에도 다른 탑승객이 있었는지를 먼저 물어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