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논문 표절 의혹 논란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의원이 재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문대성 의원 측에 따르면 문대성 의원은 지난달 31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문대성 의원 측은 “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쇄도해서 입당 원서를 내게 됐다”고 재입당 이유를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부산시당은 이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부산시당 내에서도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해 초언 직후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했었다.
이어 국민대가 논문 표절 심사에서 표절 결론을 내리면서 동아대 교수직도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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