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상청장에 고윤화,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익

새 기상청장에 고윤화,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익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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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차관급 기상청장에 고윤화(59) 한림대 초빙교수를, 역시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차관급 기상청장에 고윤화(59.왼쪽부터) 한림대 초빙교수를, 역시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또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61)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촉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차관급 기상청장에 고윤화(59.왼쪽부터) 한림대 초빙교수를, 역시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또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61)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촉했다.
연합뉴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브리핑에서 차관급 등 일부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고 신임 기상청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대기보전국장을 지냈다. 충남 출신으로 경기공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변인은 고 내정자에 대해 “공무원 출신임에도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갖춰 발탁됐다”고 밝혔다.

유 신임 국사편찬위원장은 50년간 역사연구를 수행한 학자 출신으로 한림대 부총장과 국사편찬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동양사 박사, 고려대 사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김 대변인은 “사료수집과 보존, 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적임”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국사편찬위원장은 임기 3년의 차관급이다.

또 박 대통령은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61)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촉했다.

충남 출신의 최 내정자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대 박사를 거쳤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노사정위 상무위원을 역임했다.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임기 2년의 차관급 예우 대통령 위촉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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