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에 투자한 기업인 모임인 금강산기업인협의회(금기협)는 28일 정부가 금강산관광 재개 실무회담을 늦추자고 수정제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금기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금강산투자 기업인들은 10월 2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역제안한 정부의 판단에 극한 마음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금강산관광 투자기업과 그 가족들이 얼마나 더 눈물과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며 “2013년이 아니라 2014년에 관광을 재개하려는 꼼수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바라는 국민의 공분을 살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27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9월 25∼30일) 등을 감안, 당초 제안한 금강산관광 회담일(9월 25일)을 1주일 늦추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보냈다.
연합뉴스
금기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금강산투자 기업인들은 10월 2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역제안한 정부의 판단에 극한 마음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금강산관광 투자기업과 그 가족들이 얼마나 더 눈물과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며 “2013년이 아니라 2014년에 관광을 재개하려는 꼼수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바라는 국민의 공분을 살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27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9월 25∼30일) 등을 감안, 당초 제안한 금강산관광 회담일(9월 25일)을 1주일 늦추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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