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 야당 국정파트너로 인정하는지 답해야”

민주 “靑, 야당 국정파트너로 인정하는지 답해야”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3-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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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보다 남재준 해임 먼저 했어야”

민주당은 6일 여야 영수회담 또는 박근혜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회담 제안과 관련, “박 대통령이 분명한 답을 해 줄 차례”라고 박 대통령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3일 김한길 대표가 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5일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자회담을 제안한 것을 언급한 뒤 “국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전날 김기춘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천막당사로 김 대표를 예방하면서 단독회담 또는 3자회담에 대한 청와대의 메시지가 없었던 점을 거론, “청와대는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는지 답해야 한다”면서 “이런 식으로 접근해선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 국정원 국조특위에 출석한 남재준 국정원장이 지난 6월20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독자적으로 판단했다며 청와대 연계설을 부인한 데 대해 “국정원장이 회의록을 무단 공개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노골적인 정치개입행위”라면서 “마땅한 책임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남 원장이 검찰 공소장에 나온 국정원의 대선 개입 행위에 대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부인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진정한 법치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에 관심이 있다면 청와대 비서진 개편보다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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