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원본열람해 ‘NLL포기’ 사실이면 정치 그만둘 것”(2보)

文 “원본열람해 ‘NLL포기’ 사실이면 정치 그만둘 것”(2보)

입력 2013-06-30 00:00
수정 2013-06-30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문재인 민주당 의원
문재인 민주당 의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30일 국가기록관에 보관돼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 열람 결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전격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기록관에 있는 기록 열람을 통해 혼란과 국론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면 내가 사과하고 정치를 그만둘 것”이라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그 대신 ‘NLL포기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새누리당이 ‘10·4 정신’의 계승·이행을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의원은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의 NLL대화록 발췌본 열람 후 긴급 성명을 내고 대화록 원본과 녹취자료 등의 전면 공개를 제안한 바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