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내줘” 거짓해명 논란도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휴대전화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구설에 올랐다.![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검색하고 있다. 민중의 소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3/24/SSI_20130324184925.jpg)
민중의 소리 제공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검색하고 있다. 민중의 소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3/24/SSI_20130324184925.jpg)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검색하고 있다.
민중의 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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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 최고위원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누드사진’이라는 단어를 직접 입력하는 사진까지 추가로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심 최고위원의 휴대전화는 24일 ‘착신금지’ 상태다. 심 최고위원 측은 “우리도 (심 최고위원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언행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심 최고위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의 윤리·도덕을 판단하고 평가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03-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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