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1차관 추경호 미래부 1차관 이상목
이경재 방통위원장 내정자
기획재정부 1차관과 2차관에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석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정부 조직 개편과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에 내정된 이 후보자는 4선 의원 출신으로, 18대 국회 당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핵심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총연합회 사무총장이, 2차관에는 KT 성장산업부문 부사장을 지낸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임명됐다.
국방부 차관에는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각각 임명했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발탁됐다. 해양수산부 차관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2013-03-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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