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원 1기생, 럼즈펠드 전 장관과 토론

아산서원 1기생, 럼즈펠드 전 장관과 토론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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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비전을 품고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로 떠난 한국 청년들이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의 유명 전략가들을 만나 국제정치 학습을 받는다.

전영태(30·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씨 등 아산서원 재학생(Asan Young Fellow) 29명을 맞는 첫 고위급 강사는 70년대에 이어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에서도 국방장관을 역임한 도널드 럼즈펠드(80).

매파에다 직설적이고 논쟁적인 언사로 유명한 럼즈펠드 전 장관은 19일 오후 2시 스팀슨 센터에 있는 아산정책연구원 워싱턴 사무소에서 헤리티지 재단 등 싱크탱크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는 아산서원 1기생들을 만나 북·미관계의 현황과 전망 등 국제 문제를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인다.

이들은 오는 22일에는 워싱턴 DC 정보소식지인 ‘넬슨 리포트’의 크리스 넬슨 편집장, 26일에는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를 만나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어 미국 의회조사국(CRS), 의회 도서관, 백악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산하 아산서원 제1기생으로 입소한 이들은 17주의 국내 교육을 마친 뒤 지난달 중순부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등 20개 싱크탱크에서 12주 일정으로 연수를 받고 있다.

조선시대 인재양성 기관인 서원에 영국 옥스퍼드대의 PPE(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 교육 과정을 접목한 아산서원은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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