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14일 새누리당이 최근 자신과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재론한 것에 대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에 기소된 것도 아니고 자격심사할 근거도 없다”며 “한 번만 더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자격심사 얘기를 꺼내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예훼손의 문제다. 시민들은 그런 것을 팩트로 믿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정치가 그런 것이라고는 배웠지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5월 19대 임시국회 개원협상 당시 두 의원의 정체성과 부정경선 논란 등을 문제 삼아 자격심사를 통한 제명을 주장해 민주통합당의 동의를 얻어냈고, 지난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가 다시 자격심사 추진을 거론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에 기소된 것도 아니고 자격심사할 근거도 없다”며 “한 번만 더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자격심사 얘기를 꺼내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예훼손의 문제다. 시민들은 그런 것을 팩트로 믿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정치가 그런 것이라고는 배웠지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5월 19대 임시국회 개원협상 당시 두 의원의 정체성과 부정경선 논란 등을 문제 삼아 자격심사를 통한 제명을 주장해 민주통합당의 동의를 얻어냈고, 지난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가 다시 자격심사 추진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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