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홍승무에 김정일훈장…로켓 발사 기여자 표창

北, 홍승무에 김정일훈장…로켓 발사 기여자 표창

입력 2013-02-02 00:00
수정 2013-02-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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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보리 제재에 맞서 ‘국가적 중대조치’를 결심한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에 참석했던 홍승무 노동당 부부장에게 김정일훈장을 수여했다.

노동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으로 알려진 홍승무는 이번에 표창을 받음으로써 북한이 지난해 말 발사한 장거리로켓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2일 지난해 12월12일 장거리로켓 발사에 참여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에게 김정일훈장을 수여하는 등 추가로 표창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광명성 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는데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을 표창했다”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결정)이 1월30일에 발표됐다”라고 전했다.

리응원, 김성, 홍승무 등 7명은 김정일훈장을, 리성삼, 리치순, 리상률, 도남섭, 김용남 등 20명은 김정일상을, 한석근, 김철건, 정철민 등 27명은 김정일청년영예상을 각각 받았다.

북한은 또 공로자 14명에게 인민과학자 칭호를, 27명에게 공훈과학자 칭호를, 362명에게 국기훈장 제1급을, 340명에게 노력훈장을, 1천260명에게 국기훈장 제2급을, 2천687명에게 국기훈장 제3급을, 644명에게 공로메달을, 395명에게 군공메달을 수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22일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 등 장거리로켓 발사 성공에 이바지한 101명의 과학자·기술자·노동자에게 ‘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했다. 북한 당국이 이번에 추가로 표창한 인물들은 당시 영웅 칭호를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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