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사태 1년도 안돼 ‘컴백’…통합진보 당대표 합의추대
통합진보당이 28일 이정희 전 대표를 차기 당 대표로 합의추대했다. 지난해 5월 12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과 중앙위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260여일 만에 본래 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이 전 대표에게는 ‘화려한 부활’인 동시에 ‘독배’가 될 개연성도 크다. 폭력사태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사퇴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당권을 잡았다는 정치권의 비판이 빗발치는 상황인 데다 종북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당을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는 올 초까지만 해도 당 대표를 사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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