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 부동층 58%

서울교육감 선거 부동층 58%

입력 2012-12-13 00:00
수정 2012-12-13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용린 18.0% 이수호 17.3%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문용린 후보와 이수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이 모든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많은 58.4%에 이르러 결과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11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 결과 문 후보가 18%의 지지를 얻어 17.3%를 얻은 이수호 후보를 0.7% 포인트 앞섰다. 이상면 후보 2.6%, 남승희 후보 2.4%, 최명복 후보는 1.3%의 지지를 얻었다.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58.4%나 됐다. 대선에 묻혀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데다 정당 지지가 금지돼 선거운동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文 “전교조 장악 막아야” 보수 자처

문 후보는 60대 이상 유권자, 강남 및 강동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고, 이수호 후보는 남자, 40대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교육감 성향을 물은 결과 진보 37.2%, 중도 25.5%, 보수 22.8%의 순이었다.

‘빅2’인 문 후보와 이 후보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정치색을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 이 후보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 정봉주 전 의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안 전 후보와 만남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안 전 후보의 교육정책을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이미 캠프에 합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14일에는 홍성교도소를 찾아 정 전 의원을 면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지난 3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하는 등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표를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李, 정봉주·박원순 시장 등 면담

문 후보는 반전교조 세력을 결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선거운동 초창기에는 진보 진영을 포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지만,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는 “부패로 구속된 곽노현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고 이수호 후보를 앞세운 전교조의 학교 장악 음모를 막아야 한다.”면서 보수색을 뚜렷이 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선거가 대선과 묶여 치러지는 만큼 정책만으로 승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기호가 2번이라 민주당 후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적극적으로 보수 성향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2012-12-1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